'홈런의힘' 삼성라이온즈, 후라도는 전경기 QS…선두 LG와 1게임 차

'홈런의힘' 삼성라이온즈, 후라도는 전경기 QS…선두 LG와 1게임 차

현대티비 0 1


홈에서 강한 홈런군단 삼성라이온즈가 연패 없이 승리 모드를 다시 가동하며 선두 LG트윈스를 1게임 차로 추격합니다.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8회 터진 디아즈의 결승 2루타와 강민호의 쐐기 3점 홈런에 힘입어 6-2 승리를 거둡니다.

후라도와 잭로그,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진 경기에서 초반 분위기는 팽팽함 사이 두산이 가져갔습니다.

1회말 짧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에 이재현이 과감한 주루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 후라도가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합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상대 선발 잭로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은 두산 불펜을 상대로 결국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전병우의 동점 적시타로 7회말 균형을 이룬 삼성은 약속의 8회 4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듭니다.

2-2로 팽팽하던 8회말, 김성윤과 구자욱이 출루에 성공하며 역전 분위기를 만든 삼성은 디아즈의 깔끔한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이번 시즌 홈에서 첫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투타에서 고른 활약과 함께 전날 SSG랜더스와의 경기 패배를 극복한 삼성은 팽팽한 2위 경쟁 팀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선발 후라도는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본인의 8번째 등판에서도 다소 많은 투구수에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품격을 입증했고, 승리를 챙긴 이호성부터 마무리 김재윤까지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팀 승리를 이끈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연속 퀼리티 스타트 중이라 6회에도 나갔다"라며 승리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고, 전병우의 동점타와 디아즈의 강민호의 활약과 함께 불펜에서 김태훈, 이호성의 역할에 대해 칭찬을 보냈습니다.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챙긴 삼성은 3일 레예스를 선발로 다시 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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