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한테서 배운 거 하나도 없다!" 이정후, MLB닷컴 "그의 스윙은 마치 군사 훈련하는 듯하다"에 "내가 만들어낸 폼이다"

"아버지한테서 배운 거 하나도 없다!" 이정후, MLB닷컴 "그의 스윙은 마치 군사 훈련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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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미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MLB 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이번 시즌 주목받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이정후의 타격 폼을 심층 분석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독특한 스윙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스윙은 마치 군인의 훈련처럼 앞으로 나아간다"고 호평했다.

매체에 따르면 1단계에서 이정후는 타석에 꼿꼿이 서서 팔을 머리 위로 높이 들고 앞발은 1루를 향해 활짝 편다. 2단계에서누 투수가 공을 던지기 시작할 때 이정후는 빠르게 스텝을 밟고 움직이지 않는다. 투수와 거의 직각을 이루지만 스프링처럼 휘감긴다. 그 자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인 3단계에서는 공이 투수 손에서 떨어질 때 이정후는 두 번째 스텝을 밟는다. 투수를 향해 스프링을 풀 듯이 스윙을 한다.

MLB닷컴은 "이 스윙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타율 0.316, OPS 0.893, 내셔널리그 최다인 11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며 "이런 타격 스타일은 MLB에서는 흔히 볼 수 없다. 이정후는 라파엘 데버스 같은 좌타자의 넓게 열린 타격 자세와 오타니 쇼헤이의 토탭, 프레디 프리먼의 어퍼컷 스타일 스윙 패스를 결합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정후는 "모든 것은 타이밍이다.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지든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이 좋으면 다양한 투구에 대해 적절한 컨택트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또 "아버지(이종범)는 나에게 야구하는 법을 절대 가르쳐 주지 않았다. 타격 폼도 내가 직접 만들어 낸 거다. 아버지와 나는 스윙할 때 다른 동작을 한다. 내가 생각해 낸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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