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혜성 전격 콜업! 다저스 데일리 보도...한국인 28번째 메이저리거, 타자로는 13번째

김혜성김혜성이 전격 콜업된다.
다저스 데일리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NS를 통해 "김혜성이 콜업된다! 물론 공식 발표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이 정보를 제공한 출처는 100% 신뢰할 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MLBTR은 "김혜성은 경기에 출전하는 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되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혜성의 콜업은 다소 이례적이다. 앤디 파헤스가 부진했을 때 콜업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에게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다. 이에 파헤스는 반등했고, 김혜성의 콜업은 무산됐다.
이후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꾸준히 활악하며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2할5푼대의 타율에 그쳤고 다저스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보였는데 전격 콜업된다는 것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전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혜성이 콜업되면 한국인으로는 28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다. 타자로는 13번째다.
김혜성이 정말 콜업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