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주전 2루수 핏츠제럴드, 갈비뼈 골절로 IL행 [MK현장]

SF 주전 2루수 핏츠제럴드, 갈비뼈 골절로 IL행 [MK현장]

현대티비 0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2루수 타일러 핏츠제럴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핏츠제럴드를 왼 갈비뼈 골절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핏츠제럴드는 이번 시즌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25경기에서 타율 0.284 출루율 0.341 장타율 0.432 2홈런 7타점 기록하고 있었다.

핏츠제럴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지난 4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가슴 부위를 다쳤던 그는 이후 사흘을 쉰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2연전을 모두 출전했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에는 골타박상 정도라고 생각했다. 팀을 위해서라도 참고 뛰어보려고 했는데 통증이 계속됐고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는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그때 뭔가 잘못된 것을 알았다”며 상황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그는 정밀검진을 통해 왼쪽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을 확인했다. 일단 며칠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너무 심각한 것은 아니기를 바라고 있지만, 최소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며 공백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밥 멜빈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며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에 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약간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정말 잘해주고 있었다. 통증이 있음에도 경기를 뛰려고 한 것은 정말 고맙게 생각할 일이지만, 이런 일이 있으면 (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최소 2주 정도는 걸릴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브렛 와이즐리가 콜업됐다. 좌타자인 와이즐리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처음으로 콜업됐다. 지난 두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218 출루율 0.263 장타율 0.320 6홈런 39타점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27경기 출전, 타율 0.235 출루율 0.325 장타율 0.431 5홈런 19타점 기록중이었다.

멜빈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우타자 크리스티안 코스와 좌타자 와이즐리가 좌우 매치업에 따라 나설 것이라 말하면서도 “엄격한 플래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코스도 최근 잘해줬다. 와이즈는 다음 세 경기 중 최소 한 경기는 선발로 나올 것”이라며 두 선수의 경기 내용을 보고 판단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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