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서 못 뛰는 이강인, 이적 요청 예정" 이어 "아르테타가 이강인 원한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이 또 이강인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떠나는 것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시간이 부족하다. 더 많이 뛰지 못한다면 PSG를 떠난다고 말할 것이다. 흥미로운 제안이 온다면 PSG는 허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PSG에 온 후 실력, 가치를 모두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 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을 했고 트로피를 연이어 들었으며 마케팅 가치를 과시하면서 PSG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전반기에도 윙어, 최전방, 미드필더를 옮겨 가면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진 듯했으나 겨울 이적시장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오고 데지레 두에가 반전의 활약을 보이면서 이강인은 밀렸다.
방출설이 나왔다. 프랑스 'VIPSG'는 "PSG는 바쁜 여름을 준비 중이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불규칙한 출전시간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입지를 확실히 굳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을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재계약을 원하는 것이다.
이강인은 여전히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로테이션을 가동할 때만 뛰는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사라진 선수가 됐다.사진=파리 생제르맹
사진=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정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하면서 이강인 이적설을 다시 한번 점화했다.
맨유, 팰리스에 이어 아스널까지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은 아스널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아스널이 이강인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PSG는 이강인의 이적 창구를 열었다.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등장했다. 아스널이 이강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PSG가 원하는 금액이라면 영입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한 요청이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