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확실하게 리드를 잡고 있다.

맨유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대결 중이다.

시작부터 빌바오가 리드를 잡았다. 빌바오는 압도적인 공세로 맨유를 괴롭혔다. 전반 3분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7분 알렉스 베렝게르 슈팅은 안드레 오나나가 막았다. 전반 8분 유리 베르치체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1분엔 이냐키 윌리엄스 헤더가 나왔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기동력을 앞세운 빌바오 공격에 맨유는 고전했다. 전반 19분 베렝게르 슈팅은 막혔다. 니코 윌리엄스,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가 지원하는 공격은 파괴적이었다.

맨유가 흐름을 바꿨다. 전반 30분 카세미루가 마누엘 우가르테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전반 32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페널티킥 유도를 했고 다니 비비안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을 하면서 맨유는 2-0으로 앞서갔다.

수적 열세에도 빌바오는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전반 40분 이냐키 윌리엄스 슈팅은 빗나갔다. 맨유는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빌바오는 전반 42분 아이토르 파레데스, 안도니 고로사벨을 넣으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브루노가 또 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우가르테의 좋은 패스가 나왔고 브루노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은 맨유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