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아 안녕'...로페테기, 웨스트햄 경질→카타르 새로운 감독 임명! "2027년까지"

'희찬아 안녕'...로페테기, 웨스트햄 경질→카타르 새로운 감독 임명! "2027년까지"

현대티비 0 1

사진=카타르 축구협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카타르 대표팀에 부임했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은 카타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떠난 루이스 가르시아 대신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오간 골키퍼였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맹활약을 하다 은퇴했고 라요에서 감독을 맡으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레알 카스티야를 지도하다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연이어 맡으면서 입지를 쌓아갔다.

포르투에서 인상을 남긴 뒤 스페인 A대표팀 감독이 됐다. 스페인 감독을 맡다가 레알과 사전계약을 했는데 이로 인해 계약이 조기 종료됐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지 못했다. 레알에서 1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경질됐다. 이후 세비야로 갔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세비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갔다. 강등 위기 울버햄튼을 살리는데 성공했고 황희찬을 적극 기용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진 사임해 충격을 줬다. 보드진과 의견 차이가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는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후임이었다.

기대감은 높았지만 성적은 최악이었다. 웨스트햄 보드진은 높은 기대감에 반영해 투자를 했다. 막시밀리안 킬먼, 크라센시오 서머빌, 니콜라스 퓔크루크, 루이스 길레르메, 아론 완-비사카, 장-클레어 토디보, 귀도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했다. 이적료 총 지출은 1억 4,440만 유로(약 2,143억 원)였다. 선수 방출로 4,475만 유로(약 664억 원)만 지불한 걸 생각하면 엄청난 투자였다.



놀라운 투자 속에서도 강등권 언저리 성적을 유지하고 경기력 개선 여지가 없자 결국 경질이 됐다.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에서 실패를 했어도 유럽 무대에 남을 것으로 보였다. 감독이 필요한 팀들의 제의를 받았지만 카타르로 향했다. 카타르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이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흔들리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을 내친 이유다.

로페테기 감독은 카타르로 와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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