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멤버들 내보내고 세대교체 진행...'맨시티 새 시대 열린다'

트레블 멤버들 내보내고 세대교체 진행...'맨시티 새 시대 열린다'

현대티비 0 5

사진=트랜스퍼마켓 센트랄

맨체스터 시티는 여름에 세대교체를 제대로 시행하면서 변화를 주려고 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연이어 실패했고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와 프리미어리그 절대 1강,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한 시절과 비교하면 기대 이하였다. 노쇠화한 스쿼드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맨시티는 여름에 대거 방출을 시도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연속 우승과 트레블 주역이었던 선수들과 결별이 임박했다. 이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카일 워커도 AC밀란으로 보냈고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만능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와도 이별을 하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움직임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을 연이어 수급했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빅토르 헤이스를 수비에 추가했고 공격엔 프랑크푸르트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던 오마르 마르무시를 데려왔다. 후사노프, 마르무시는 성공적으로 적응을 했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여름에 선수를 대량 수급할 생각이다.

대체자를 확실히 정했다. 에데르송 대신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를 영입할 것이며 주전 우측 풀백으로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캄비아소를 낙점했다. 실바 역할은 노팅엄 포레스트 돌풍을 이끈 모건 깁스-화이트가 선택됐다. 깁스-화이트는 벌써부터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맨시티 여름 1호 오피셜이 될 듯하다.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데려와 더 브라위너 뒤를 잇게 하려고 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비르츠와 뮌헨 간의 계약 협의가 이뤄졌지만 아직 완전히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 계약기간, 연봉 등 세부사항을 정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레알, 맨시티는 여전히 비르츠를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레버쿠젠은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직 비르츠 거취는 미정이라고 했다.

비르츠까지 품을 수 있다면 맨시티 세대교체는 확실하게 진행될 것이다. 맨시티 팬들은 여름에 새 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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