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첼시→맨유?' 파머, 이적 가능성↑…"새 도전에 열려 있어"

'맨시티→첼시→맨유?' 파머, 이적 가능성↑…"새 도전에 열려 있어"

현대티비 0 2

사진=Manunited_center

콜 파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공격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미 몇몇 이적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이적 자금은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매각시켜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빅터 오시멘을 레이더망에 올렸고, 다음 시즌 공격진을 이끌 수 있는 더 나은 옵션을 찾고 있다. 첼시의 파머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인 콜 파머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랑하는 유스 선수였다. 6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고, 구단 연령별팀을 모두 거쳤다. 이후 지난 2020-21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로 무대까지 진출했다. 2022-23시즌에는 2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히 1군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가진 재능에 비해 출전 기회는 현저히 적었다. 결국 이적을 모색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4,500만 파운드(약 845억 원)로 첼시에 합류했다. 파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 이적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는 단지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나는 축구를 할 준비가 됐다. 가족, 구단과 얘기를 나눈 뒤 여기에 왔다"라고 말했다.

첼시행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45경기 25골 15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22골),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41경기 14골 9도움을 올리고 있다. 다만 최근 경기력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파머가 마지막으로 득점한 경기는 지난 1월 리그 21라운드 본머스전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1,067분 동안 득점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만 했다. 앞서 리버풀이 파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첼시 소식에 능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파머의 깜짝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파머는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디오구 조타를 대체할 매력적인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이제는 맨유까지 거론됐다. '인디펜던트' 소속 미구엘 델라니 기자는 "많은 클럽들이 파머를 원할 것이다. 맨유도 그런 클럽 중 하나다.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그들은 정말로 파머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파머가 그 이적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파머는 첼시에서 꼭 필요한 핵심 자원이기 때문. '커트오프사이드'는 "파머는 현재 첼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따라서 맨유나 다른 클럽이 그를 영입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며 "첼시는 파머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는 팀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파머를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이적료는 천문학적 금액이 될지도 모른다. 앞서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가 파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첼시는 파머의 가격을 2억 유로(약 3,256억 원)로 책정했다. 이로 인해 레알은 파머의 영입을 포기하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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