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무혐의' 악마의 재능, 향수병→잉글랜드 복귀하나?..."PL로 돌아갈래"

'여친 폭행 무혐의' 악마의 재능, 향수병→잉글랜드 복귀하나?..."PL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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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갈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그린우드는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포지션은 우측 윙어이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선수가 가진 툴이 너무 많았다. 양 발을 모두 사용가능하며, 드리블과 슈팅, 골 결정력에 강점을 지녔다.

그린우드의 첫 축구 시작은 맨유였다. 6세의 나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해 단 한 번의 임대 없이 성장했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또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뽐내더니 결국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9-20시즌에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49경기 17골 5도움을 몰아쳤다. 2020-21시즌엔은 52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초반부까지 괜찮았다. 그린우드는 24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것. 현지 매체는 이를 보도했고, 구단은 곧바로 그린우드를 1군에서 제외, 복귀 불가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자 결론은 '무혐의'였다. 길고 긴 법정 끝에 그린우드는 모든 혐의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그린우드 관련 내부 조사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그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상호합의 하에 다른 팀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갈 곳이 없어진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떠나야만 했다. 이후 스페인 무대에서 그동안 경기를 못 뛴 한을 풀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10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사진=그린우드 SNS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새 인생을 시작했다. 그린우드는 현재까지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해 20골과 4도움을 올리며 마르세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런데 아직 PL를 그리워하고 있는 모양이다. 매체는 "그린우드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고향의 가족과 친구들을 보고 싶어 한다. 이제는 잉글랜드로 복귀하는 것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느끼고 있다. 이전에 받았던 비판이 어느 정도 사라졌고, 사람들도 그린우드의 과거를 잊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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