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 정신이야? 손흥민 오른팔 RB, 맨시티 러브콜→"이적료 1,490억이면 판매"

토트넘 제 정신이야? 손흥민 오른팔 RB, 맨시티 러브콜→"이적료 1,490억이면 판매"

현대티비 0 123

사진=365 스코어

페드로 포로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포로를 재영입할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포로는 스페인 대표팀 풀백이다. 과거 그는 라요 바예카노, 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거쳐 지난 2017-18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에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1군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포로를 영입했다. 그러나 그의 자리는 없었다. 이미 카일 워커, 주앙 칸셀루, 뱅자맹 멘디, 올레산드르 진첸코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결국 이적과 동시에 레알 바야돌리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에 합류했다.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었다. 포로는 그동안의 설움을 떨쳐내듯 능력을 마음껏 뽐내기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을 확보하며 37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스포르팅은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스포르팅에서 약 3시즌 간 활약한 포로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생활은 성공적이다. 현재까지 통산 101경기 10골 19도움을 몰아쳤다. 빠른 주력, 예리한 전진 패스, 정확한 킥력 등 장점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뽑자면 세트피스 욕심이 많다는 것. 이외에는 완벽에 가깝다.

맨시티가 포로를 데려오고자 한다. 다만 이적료는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존 웬햄 기자는 "포로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그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큰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포로는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에 영입되었고, 이후로 발전을 거듭했다. 따라서 8,000만 파운드(약 1,490억)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로는 토트넘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 만약 맨시티로 떠난다면 그 대체자는 제드 스펜스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포로를 판매한다면 스펜스가 우측 수비수로 주전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펜스와 포로 외에 이 포지션에서 선택지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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