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AT 핵심 CB, 캠페인 참여..."모두 함께 맞서 싸우자"

사진=마르카
로뱅 르노르망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국제 학교폭력 반대의 날을 맞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인 르노르망이 목소리를 높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르노르망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마리아 몰리네르 학교에서 AT 아카데미 두 학생들과 함께 감동적인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 속 르노르망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준다. 그러나 우리 함께하면 멈출 수 있다. 피해자들을 혼자 두지 마라. 존중과 협력이 항상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대응하자. 여러분들이 용감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사진=마르카
사진=마르카
이번 영상은 '학교폭력에 맞서 싸우자'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AT 재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스테판 사비치와 호세 히메네스가 심리학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었다.
이후 프로그램은 마드리드 지역의 학교들로 확장되었으며,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으로 강화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학교 폭력 반대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T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계속할 생각이며, 학교폭력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은 세계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위 국가다. 또한 피해자의 46.4%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