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레알-맨시티 안 갑니다!' 비르츠, 오직 뮌헨 이적만 고수한다..."이적료 협상 곧 시작"

'저 레알-맨시티 안 갑니다!' 비르츠, 오직 뮌헨 이적만 고수한다..."이적료 협상 곧 시작"

현대티비 0 2

사진=바이에른 뮌헨 Chmp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 소식통인 'Bayern & Germanny'는 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오직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독일 국가대표 선수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 패스 능력은 물론, 축구 지능이 매우 높아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또한 신장이 177cm로 작지만 신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과거 FC 쾰른 유스 출신인 비르츠는 2019-20시즌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해당 시즌 1군에 콜업되어 9경기 1골을 기록했다. 비르츠의 능력은 곧바로 다음 시즌부터 발휘됐다. 2020-21시즌 38경기 8골과 7도움을 올리며 1시즌 만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지는 선수들과 달리 활약은 꾸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18골 19도움을 올리며 팀의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43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빅클럽들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줄을 섰다. 관심을 드러낸 팀은 뮌헨, 맨시티, 레알이었다. 이 가운데 뮌헨이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이미 지난달부터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3월 독일 'TZ'는 "비르츠는 뮌헨에서 여전히 인기있는 영입 후보다. 이미 선수 측과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의 에이전트이자 아버지도 뮌헨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Bayern & Germany'는 "비르츠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한스 비르츠는 자신의 아들이 뮌헨으로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드디어 결론이 내려졌다. 행선지는 역시나 뮌헨이다. 아무래도 이적에 있어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빌트'는 "비르츠의 아버지인 한스 비르츠가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여러 차례 접촉 끝에 드디어 합의점을 찾았다. 다만 이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와 레알은 비르츠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모양이다. 매체는 "비르츠는 뮌헨 이적만을 고수하고 있다. 맨시티와 레알은 더 이상 비르츠의 선택지가 아니다. 뮌헨과 레버쿠젠 간의 이적료 협상은 곧 시작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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