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사랑할 수밖에...'뚱보→미친 활약' 카세미루, "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러니 사랑할 수밖에...'뚱보→미친 활약' 카세미루, "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대티비 0 2



카세미루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는 최근 구단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 'United Review'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우리는 리그에서 원하는 위치에 있지 못하고,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다. 그런데도 팬들은 언제나 우리를 응원해줬다. 이런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리옹과의 경기 때도 잊지 못할 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돌아가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팬들은 정말 특별하다고 얘기한다.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모든 게 더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많은 사람들은 카세미루의 선택에 의아해하며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첫 시즌 51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수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올 시즌 초반까지 경기력 부진이 반복됐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3-4-3,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중원 투 미들은 많은 활동량이 요구됐다. 이에 기동력이 떨어진 카세미루 대신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 증명해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통해 날렵한 몸을 만들었다. 이는 곧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어졌다. 카세미루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 거침없는 태클, 예리한 전진 패스 등 완벽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되찾았다.



결국 아모림 감독도 카세미루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최근 그는 빌바오전이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카세미루는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 그 변화는 단순히 경기력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카세미루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데이터를 갖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이건 맨유의 모든 선수에게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 과거의 성적이나 지난 한 달의 경기력에 관계없이, 모든 것은 한 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는 카세미루가 3백에서 네 번째 수비수로 배치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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