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1티어 기자 보도! '역대급 부진' 황희찬, 팀 떠날 가능성↑..."선수측이 원할 것"

울버햄튼 1티어 기자 보도! '역대급 부진' 황희찬, 팀 떠날 가능성↑..."선수측이 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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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통인 '몰리뉴 뉴스'는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넬송 세메두, 파블로 사라비아, 토미 도일, 샘 존스톤은 여러 이적설에 휩싸였다. 여기에 더해 황희찬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황희찬의 성적은 아쉽기만 하다. 불과 지난 시즌 황희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와 공격 삼각 편대를 만들며 맹활약했다. 기록도 대단했다. 황희찬은 31경기 13골 3도움을 몰아쳤다.

주로 원톱으로 나서며, 박스 안에서 해결하는 능력이 너무 뛰어났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팀 내 입지가 추락했다. 물론 전술적인 이유도 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윙어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측면에서 고립되고, 파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개막 후 4경기 동안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벤치로 밀려났다. 이후 계속해서 벤치 멤버로 고정됐다.



오닐 감독이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페레이라 감독은 새로 영입된 스트란 라르센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라르센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황희찬이 비집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라르센은 현재까지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팀 내 득점 2위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황희찬의 스탯은 아쉽기만 하다. 지금까지 24경기 2골 1도움밖에 올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부상이 가장 큰 문제다. 사실상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망쳤다고 봐야 한다. 최근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5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출전 시간은 도합 12분이 전부다. 페레이라 감독은 철저히 황희찬을 외면하고 있다.

이제는 팀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선수 본인이 이적을 희망할 수 있다. 울버햄튼 소식에 능통한 리암 킨 기자는 최근 'E&S' 팟캐스트에 출연해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분명히 작년 여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이적이 거의 성사될 뻔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구단이 아니라 선수 측이 이적을 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킨은 "그런데 황희찬의 이적은 확신하지 못하겠다. 괜찮은 이적료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감정이 든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이번 시즌은 좋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황희찬은 지난 2023년 울버햄튼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헐값에 내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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