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나가라는데…정작 '맨유 금쪽이'는 "여기서 행복합니다"

팬들은 나가라는데…정작 '맨유 금쪽이'는 "여기서 행복합니다"

현대티비 0 2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만족하고 있음을 전했다.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들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는 맨유가 3-0으로 승리해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루벤 아모림 감독과 가르나초가 참석했다. 이날 가르나초에게 2차전 각오에 대한 질문은 물론, 향후 구단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나는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 역시 가르나초 이적설에 대해 "많은 구단들이 가르나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같은 선수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다"라고 답했다.



올 시즌 가르나초는 현재까지 공식전 54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스탯만 보면 무난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는 아쉬웠다. 나아가 개인의 활약과 별개로 팬들과 충돌, 감독과의 불화 등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올여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리그 정상을 되찾기 위해 엄청난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 일부 유명한 선수들도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가르나초의 매각이 불가피함을 전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이 가르나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시작으로 바이어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 여러 클럽과 연결됐다. 이 중 첼시가 가르나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가르나초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선수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적이 무산됐다.



그런데 올여름 다시 가르나초에게 접근할 생각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 영입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맨유도 가르나초 매각에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가르나초가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 않다는 것. 전 맨유 스카우트인 믹 브라운은 "가르나초가 첼시에 가더라도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많은 선수들이 벤치에 머물렀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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