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척 브리핑] 키움의 좋은 소식과 슬픈 소식…‘슈퍼루키’ 정현우 상태 호전·전준표는 활배근 부상 엔트리 말소

[SD 고척 브리핑] 키움의 좋은 소식과 슬픈 소식…‘슈퍼루키’ 정현우 상태 호전·전준표는 활배근 부상 엔트리 말소

기모딱 0 10
키움 정현우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움으로선 좋은 소식이다. 스포츠동아 DB

키움 히어로즈 ‘슈퍼루키’ 정현우(19)의 상태가 호전됐다.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2년차 우완투수 전준표(20)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11일 고척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투수 전준표와 손현기, 내야수 서유신, 외야수 이용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투수 박주성과 양지율, 내야수 전태현, 외야수 박주홍이 등록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는 빨리 재정비를 해야 하고, 좋은 선수들은 바로 경기에 투입해서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준표는 부상으로 쉬어가게 됐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12.15를 기록 중인 전준표는 전날(10일) 4회초 투구 도중 통증을 호소해 김연주와 교체됐고, 검진 결과 활배근 부상이 발견됐다. 홍 감독은 “전준표는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거쳤는데, 또 다른 부위를 다쳤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깨 염증으로 재활 중인 좌완투수 정현우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다. 정현우는 지난달 1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앞서 훈련 도중 어깨 뭉침 증상이 발생해 다음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정현우는 일찌감치 팀의 4선발로 낙점받았고, 3경기에서 2승 무패, ERA 4.80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정현우는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일단 통증이 없다고 하고 검진 결과 90% 이상 회복됐다고 하니 정확한 트레이닝 일정을 잡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움으로선 정현우가 정상적으로 합류하면 마운드 운용에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mments

0 Comments
패널분석

스파이크몬스터
198승96패

Swanson
0승0패

픽뭉치
69승19패

FREDDY
0승0패

라볼피아나
88승29패

픽몬스터
36승11패

라멜로볼
80승45패

로키
32승13패

Datagirl
0승0패
펼치기 팀순위
펼치기 회원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