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호일룬 누가 더 못했나?...전 英 대표팀 감독은 "호일룬이 더 실망스러워!"

손흥민VS호일룬 누가 더 못했나?...전 英 대표팀 감독은 "호일룬이 더 실망스러워!"

현대티비 0 28

사진=No Tippy Tappy Football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손흥민과 라스무스 호일룬을 비교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앨러다이스는 올 시즌 손흥민과 호일룬 중 누가 더 실망스러웠는지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앨러다이스는 최근 'No Tippy Tappy Football'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딴 '빅 샘 시즌 어워즈' 코너를 진행했다. 이는 앨러다이스가 개인적으로 시즌을 결산하며 선수들을 평가하는 코너다. 여기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제일 실망스러웠던 선수를 지목했다.

앨러다이스는 손흥민과 호일룬을 두고 고민에 빠졌고 결국 호일룬을 택했다. 이에 대해 "안타깝게도 호일룬은 내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 수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는 단순한 골잡이뿐 아니라, 공을 지키고 박스에 침투하는 역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호일룬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호일룬을 데려오기 위해 들인 이적료를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거액을 투자했지만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8,500만 유로(약 1,330억 원)에 호일룬을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다. 너무 비싸다는 의견과 지켜보자는 의견이 충돌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금액 대비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지난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스탯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높은 금액이라는 꼬리표가 따라왔다. 올 시즌에는 충격에 가깝다. 지금까지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올렸다.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단 4골에 그쳤다.

기회가 적은 편도 아니었다. 호일룬은 리그 30경기 중 2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출전 시간은 1,842분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비롯한 컵대회에서도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 부진은 곧 이적설로 이어졌다. 현재 호일룬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앨러다이스는 손흥민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렸다. 그는 "나는 손흥민을 정말 존경한다. 그러나 이제는 PL이 그에게 조금 버거운 무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 또한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6경기 17골 10도움을 몰아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활약이다. 실제로 경기를 살펴보면 손흥민의 몸놀림이 예전처럼 민첩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상 역시 아쉬웠다.

손흥민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쳐온 선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준비해야 한다. 올여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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