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은 타선+엉성한 플레이=오늘도 계속된 SF 패배 공식...이정후도 무안타

가라앉은 타선+엉성한 플레이=오늘도 계속된 SF 패배 공식...이정후도 무안타

현대티비 0 27

똑같은 장면이 되풀이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3번 중견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구를 맞히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위력적인 타구는 만들지 못했다.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은 0.287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틀 연속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사진= Bruce Kluckhoh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팀도 1-2로 졌다.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2회 엘리엇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바로 이어진 3회말 트레버 라나크가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전날 경기의 패배 공식이 그대로 이어졌다. 이날도 타선은 무기력했다. 팀 전체가 8회까지 3안타 때렸는데 이것이 모두 라모스에게서 나왔다. 나머지 타자들은 무기력했다. 볼넷을 한 개도 얻지 못했다.

라모스가 그나마 공격을 이끌었지만, 그도 엉성한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8회 우측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계속된 1사 3루에서 상대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동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9회에는 상대 마무리 요한 듀란을 맞아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번트 안타로 출루해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윌리 아다메스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며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 기회도 얻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도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투구 내용만 보면 승리투수가 돼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한편, 미네소타의 로코 발델리 감독은 6회말 타석 도중 아드리안 존슨 주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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