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0.293/0.335/0.463이 리그 평균보다 8% 낮다고? PCL 트리플A 공격력이 '후덜덜'...개인 1위 타율 0.389, OPS 1.106

페라자 0.293/0.335/0.463이 리그 평균보다 8% 낮다고? PCL 트리플A 공격력이 '후덜덜'...개인 1위 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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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페라자KBO는 타자 친화적인 리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MLBTR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오스카 곤잘레스의 일본프로야구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전 한화 이글스의 요나단 페라자의 빅리그 승격 가능성을 진단했다.

MLBTR은 "26세의 페라자는 전 컵스 팜핸드 출신으로, 지난해 KBO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의 공격력은 .293/.335/.463이다. 하지만 이는 PCL 평균보다 약 8% 낮은 수치다"라고 했다.

PCL의 공격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자.

리그 평균 타율 1위 팀은 라스베가스로 0.297이다. 페라자보다 높다. KBO 리그 1위인 롯데 자이언츠의 0.285보다도 높다. 개인 1위의 타율은 무려 0.389이다. KBO 리그 1위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의0.354보다 훨씬 높다.

OPS의 경우, 개인 1위는 1.106이다. KBO 리그의 1위는 박동원(LG 트윈스)으로 1.036이다.

그렇다면 PCL은 왜 타자 극친화적인 리그가 됐을까?

고지대의 희박한 공기, 따뜻한 여름, 그리고 공인구의 특성 때문이다. PCL 구장의 상당수는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밀도가 낮다. 이로 인해 공이 더 멀리 날아가 장타가 더 많이 발생한다. 또 PCL의 따뜻한 여름 또한 타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따뜻한 기온에서 타구는 더 멀리 날아간다. 고지대의 희박한 공기에서는 브레이킹볼이 잘 꺾이지 않아 투수가 제구하기 어렵다.

따라서 KBO리그 구단들은 이러한 특성들을 잘 살핀 후 외국인들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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