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파이팅 외치니 홈런이 따라왔다...'32일 만의 홈런→2연패 탈출' 채은성, "좋은 기운 올 것 같아서" [오!쎈 울산]

직접 파이팅 외치니 홈런이 따라왔다...'32일 만의 홈런→2연패 탈출' 채은성, "좋은 기운 올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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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의 장타가 비로소 터졌다. 채은성이 32일 만의 홈런포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채은성은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첫 타석부터 채은성인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목지훈의 14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포. 5월 첫 홈런이고 4월 18일 NC전 2호포를 터뜨린 이후 32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후 채은성은 노시환의 병살타로 주자가 없어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기회를 생성했다. 점수가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6회 1사 1루에서 채은성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면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이진영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 등이 나오면서 한화는 3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2사 2루 한화 채은성이 1타점 3루타를 날린 뒤 내달리고 있다. 2025.05.09 /cej@osen.co.kr

12연승 이후 1승5패의 지난 주 흐름을 깨는 채은성의 활약이었다. 그는 “안 좋은 분위기를 오늘 승리로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감독님과 코칭스탭들이 잘 이끌어주시고 선수들은 그저 따랐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타구를 보내려고 하다보면 나오는 것 같다. 홈런이 나오면 항상 좋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된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하면서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에 대해서는 “생각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괜히 의식하면 더 안된다. 그냥 좋은 타이밍에서 치자는 생각만 했다. 사이클링히트 기록하는 것보다 팀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 힘든 시기를 채은성은 선배들과 함께 이겨냈다고 그는 “주로 (류)현진이 형, (이)재원이 형 등 산전수전 겪은 선배들에게 조언 듣거나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의 기운은 스스로 가져왔다. 경기 전 동료들과 자리에서 파이팅을 직접 외치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오늘 내가 외치면 좋은 기운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진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좋은 기운으로 홈런과 승리를 이끌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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