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비상! 아놀드에 이어 핵심 CB도 잃게 될 위기…'재계약 거절+'0원' 레알행↑

리버풀 초비상! 아놀드에 이어 핵심 CB도 잃게 될 위기…'재계약 거절+'0원' 레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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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키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리버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코나테와의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20년에 걸친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같은날 아놀드도 구단을 통해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나는 여기서 20년을 보냈다. 매 순간 사랑했고, 모든 꿈을 이뤘다.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을 성취했다. 20년 동안 매일 모든 걸 바쳐왔다. 이제는 선수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아놀드가 떠난다고 발표하자 리버풀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유니폼을 불태우는 것을 넘어 경기장에서 야유까지 퍼부었다. 그런데 문제는 코나테도 아놀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99년생인 코나테는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이다. 신장이 무려 194cm로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했다. 최소 속력이 36.2km/h를 기록할 정도로 스피드까지 장착했다. 발밑 능력 역시 좋아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다.

코나테는 자국 리그의 파리 FC, FC 소쇼몽벨리아르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7-18시즌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첫 시즌 기록은 20경기 출전. 이듬해에는 주전을 확보하며 4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향했다. 당시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이외에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던 상황이었다. 이에 코나테가 낙점됐다. 애당초 백업에 불과했던 코나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코나테는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추며 공식전 3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피지컬과 수비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돈을 너무 밝힌다는 것. 물론 프로 선수라면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요구 금액이 터무니없이 높다. 영국 'TBR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는 "코나테가 리버풀 선수단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코나테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그런데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레알은 다시 한 번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번에는 코나테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재 코나테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부상과 노쇠화로 전력 누수가 심각한 수비 라인을 보강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놀드에 이어 또 다시 코나테를 공짜로 내줄 처지에 놓였다. 이는 리버풀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는 셈이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코나테의 레알행은 리버풀의 자존심과 원칙이 걸린 문제다.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를 리버풀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아놀드의 조기 합류 요청에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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