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위' 아스널, 올여름 리그 20골 FW 영입한다...'이적료 1,115억'

'만년 2위' 아스널, 올여름 리그 20골 FW 영입한다...'이적료 1,115억'

현대티비 0 1

사진=365 스코어

아스널이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할 생각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다음 시즌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부임한 안드레아 베르타가 여러 공격수들과 접촉 중이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음뵈모다. 아스널은 현재 음뵈모 측과의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아스널은 '만년 2위'라는 별명이 꼬리표처럼 따라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컸다. 당장 이번 시즌만 봐도 알 수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했다. 그나마 카이 하베르츠가 제 몫을 다해줬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했어야 했지만, 말 그대로 '0입'. 아무런 선수도 데려오지 못했다. 이는 곧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돈을 아낀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찾기에 혈안이 된 아스널이다. 빅터 오시멘, 벤자민 세스코, 리암 델랍, 빅토르 요케레스 등 여러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바로 음뵈모다. 1999년생인 음뵈모는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다. 과거 프랑스의 트루아 AC 유스 출신인 그는 2018년 2월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이후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 입성했다. 당시 브렌트포드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다. 음뵈모의 활약은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몰아쳤다.

곧바로 다음 시즌에도 49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음뵈모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이후 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은 대박이다. 지금까지 41경기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득점자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아스널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음뵈모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음뵈모를 대신해 마테우스 쿠냐, 리암 델랍으로 시선을 돌린 상황. 이를 틈타 아스널이 쟁취할 생각이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음뵈모의 이탈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팀에 남기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셀링 클럽이다. 충분히 높은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구단은 협상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뵈모의 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됐다. 매체는 "음뵈모는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향후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 팀의 주전 윙어로 도약할 수 있는 유망한 자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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