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너 필요없어' 맨유, 요케레스 퇴짜→'리그 20골' 카메룬 괴물 영입한다..."이적료 930억 예상"

'응 너 필요없어' 맨유, 요케레스 퇴짜→'리그 20골' 카메룬 괴물 영입한다..."이적료 930억 예상"

현대티비 0 13

사진=365 스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음뵈모 영입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음뵈모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는 16위로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다 패배(14패), 최저 승점(58), 최초 두 자릿수 순위 등 여러 불명예를 갈아치웠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끌던 빅클럽 명성은 전부 사라졌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더보기 리그'라는 조롱의 말까지 나왔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컵대회 성적도 처참했다. 잉글랜드 FA컵과 풋볼 리그컵(EFL)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남은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결승전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방출부터 진행할 계획.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베테랑 선수들과 작별을 고했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젊은 선수들도 매각 대상에 올랐다. 심지어 주장 브루노까지 적적한 금액에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나가는 선수가 있다면 들어오는 선수도 있기 마련. 영입 1순위는 마테우스 쿠냐가 유력하다. 쿠냐에 이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노릴 생각이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음뵈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생인 음뵈모는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다. 과거 프랑스의 트루아 AC 유스 출신인 그는 2018년 2월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당시에는 그저 유망주에 불과한 선수였다.

이후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 입성했다. 당시 브렌트포드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다. 음뵈모의 활약은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몰아쳤다.



곧바로 다음 시즌에도 49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음뵈모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이후 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음뵈모는 공식전 42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요아네 위사와 투톱으로 나서며 마치 해리 케인, 손흥민이 떠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현재 음뵈모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맨유,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문을 노크했다. 이 가운데 맨유가 가장 유력하다. 매체는 "루벤 아모림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음뵈모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 매각에 열려있는 입장이다. '트리뷰나'는 "브렌트포드는 내년 여름 음뵈모를 자유계약(FA)으로 놓치는 일을 피하고자 한다. 따라서 매각은 필수다. 음뵈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만약 음뵈모가 맨유에 합류할 시, 활약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는 주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2선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모두 뛸 수 있기 때문. 이미 현지에서는 아모림 감독의 3-4-3, 3-4-2-1 전술의 특화된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omments

0 Comments
패널분석

스파이크몬스터
198승96패

Swanson
0승0패

픽뭉치
69승19패

FREDDY
0승0패

라볼피아나
88승29패

픽몬스터
36승11패

라멜로볼
80승45패

로키
32승13패

Datagirl
0승0패
펼치기 팀순위
펼치기 회원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