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의 중요성…'부주장' 로메로, AT 이적 대신 손흥민 옆에 남나?→"UCL 진출이 거취에 영향을 미쳤어"

UEL 우승의 중요성…'부주장' 로메로, AT 이적 대신 손흥민 옆에 남나?→"UCL 진출이 거취에 영향을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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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잔류설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인 '스퍼스 웹'은 2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로메로의 거취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최근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로메로를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보도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로메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실제로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 하지만 나는 발전을 원한다. 그러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다. 내가 가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다. 솔직히 정말 거기서 뛰고 싶다"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를 지켜본 아틀레코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냈다. 스페인 '렐레보'는 "로메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만큼 잘 사용할 것이다. 실제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로메로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시메오네 감독과 직접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트리뷰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와 이적과 관련해 통화를 나눴다. 양 구단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로메로는 AT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대표팀 동료들의 추천 때문이었다. '마르카'는 "로메로는 이미 대표팀 동료인 몰리나, 데 파울, 알바레스, 코레아 등으로부터 아틀레티코의 장점을 전해 들었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2026년까지 남았음에도 이적 결심을 굳힌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 앞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1984년 UEFA컵 이후 무려 41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함으로써 자동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떠날 가능성이 높았던 로메로도 잔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스퍼스 웹'은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마노는 "로메로의 거취는 여전히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UCL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을 중심으로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모든 결정은 선수 본인이 내린다. 최근 로메로는 인터뷰를 통해 "이 유니폼을 위해 항상 모든 걸 쏟아부었다. 그리고 이 구단에서도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해준다는 걸 느낀다. 나도 이 클럽을 정말 사랑한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만큼 정말 큰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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