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부주장' 로메로, 빠르면 이번 주 내 AT로 이적할 가능성↑…"클럽 월드컵 전에 영입 마무리"

초비상! '부주장' 로메로, 빠르면 이번 주 내 AT로 이적할 가능성↑…"클럽 월드컵 전에 영입 마무리"

현대티비 0 4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 훗스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이번 주에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후방을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중앙 수비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구단은 완전 영입으로 로메로를 품었다. 이후 토트넘에서 자리 잡으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부상 복귀 후 전반 15분만에 교체 아웃되며 약 3개월 가량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 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토트넘의 의료진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몇 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사실 훨씬 빨리 복귀할 수 있었던 부상이었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덕분에 회복이 빨라졌다. 그들이 나를 구해줬다"며 토트넘의 의료진들을 향해 간접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러브콜을 보냈다. 시간이 점차 흐르자 레알은 발을 뺐고,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심지어 본인이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열망했다. 로메로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한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뭐든 열려 있다. 그런데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가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다. 솔직히 정말 거기서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통화하기까지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와 이적과 관련해 통화를 나눴다. 양 구단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로메로는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이적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연장 조항을 삽입하기로 합의를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1984년 UEFA컵 이후 무려 41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함으로써 자동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떠날 가능성이 높았던 로메로도 잔류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스퍼스 웹'은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상황을 아틀레티코도 지켜보고 있었다. 따라서 더 흔들리기 전에 영입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의 CEO인 미겔 앙헬 길 마린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다가오는 6월 클럽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빠른 시일 내에 로메로의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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