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 로돈의 환골탈태 ‘2연속 HQS→ERA 2.48’

‘KKKKKKKK’ 로돈의 환골탈태 ‘2연속 HQS→ERA 2.48’

근배만따라와 0 8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 첫 해에 처참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카를로스 로돈(32)이 2연속 하이 퀄리티 스타트로 날아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로돈은 7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54개)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로돈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로돈의 승리. 마무리 투수 자리로 복귀한 데빈 윌리엄스는 1실점 세이브를 가져갔다.

이에 로돈은 이날까지 시즌 13경기에서 79 2/3이닝을 던지며, 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98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2경기, 175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3.96에 비해 크게 향상된 성적. 또 2023년 평균자책점 6.85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돈은 지난달 초 3경기 연속 부진을 겪었다. 당시 로돈은 6이닝 4실점, 6이닝 6실점(5자책), 5 2/3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5.48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로돈은 그 뒤로 거짓말과도 같이 부활한 모습.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 평균자책점이 1.27에 불과하다.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자신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지난 2022년의 성적을 뛰어넘는 수치. 당시 로돈은 31경기에서 17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로돈에게 6년-1억 62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이후 2023년의 처참 성적으로 인해 실패한 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를로스 로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로돈은 지난해 어느정도 부활에 성공한 뒤, 이번 시즌 자신의 최전성기를 쓰고 있다. 미운 오리 로돈이 백조가 된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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