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반전! '매각 대상' 김민재, AC밀란 러브콜…"알레그리 감독이 높이 평가"

大반전! '매각 대상' 김민재, AC밀란 러브콜…"알레그리 감독이 높이 평가"

현대티비 0 2

사진=셈프레 밀란

AC밀란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6일(한국시간) "AC밀란은 다가오는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 하에 전력을 보강하고자 수비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최근 3시즌 연속 리그에서 40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이에 새로운 수비수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무조건 선발로 내세웠다. 설상가상 다요트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까지 모두 쓰러지면서 막중한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분명히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뛰어야 했다. 하지만 이는 곧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지난 UCL 8강전, 데어클라시커 도르트문트전이 대표적이다. 당시 김민재는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는데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이에 현지 매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최악의 수비수'라는 별명까지 붙일 정도였다.



자연스레 비판은 매각설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새 경쟁자인 조나단 타의 합류로 인해 이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빌트'는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줄어들 예정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다음 시즌 주전 센터백 조합은 우파메카노와 타 조합이 유력하다. 타는 그동안 뮌헨의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큰 희망이다"고 주장했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다행히도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AC 밀란이다. AC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뮌헨은 김민재와의 결별을 고려 중이다. 이 가운데 밀란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알레그리 감독이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구단의 관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걸림돌은 이적료다. 매체는 "이적은 쉽게 성사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밀란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 뮌헨은 임대를 원치 않고 최소 3,000만 유로(약 465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연봉도 800만에서 900만 유로(약 123억원~139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밀란은 김민재 영입 위해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밀란 리포트'는 "밀란은 완전 이적 의무가 포함된 임대 영입 또는 연봉 일부 분담하는 형태로 협상 테이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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