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당장 투표하자!' 이강인, 리그앙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상' 후보 4인 선정…'셰르키-레온-블라스'와 경쟁

[오피셜] '당장 투표하자!' 이강인, 리그앙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상' 후보 4인 선정…'셰르키-레온-블라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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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gue 1 McDonald's사진=Ligue 1 McDonald's 왓츠앱

이강인이 리그앙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타지 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인가?'라며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라얀 셰르키(올림피크 리옹), 루도 빅 블라스(스타드 렌), 도노반 레온(오세르)과 경쟁한다.

사실 셰르키가 유력한 후보다. 현재 셰르키는 8,500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래도 대단한 건 이강인이 921표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3위와 4위는 각각 레온(343표)과 블라스(327표)가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왓츠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좀처럼 받지 못했다. 불과 1년 전의 상황과는 대비됐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포지션도 다양했다.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까지.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다. 기록도 대단했다.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첫 무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활약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이후,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주 포지션을 벗어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자니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주앙 네베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기용했다. 볼 키핑과 배급 능력이 좋다는 것이 이유였다. 좋게 포장하면 멀티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 자리에 막 갖다 쓰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했다. 이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횟수는 25회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1,665분이 전부였다.

더 큰 문제는 이강인이 빠져도 팀은 순항했다는 것.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예상되는 상황. PSG는 이강인에게 이적을 허락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다음 시즌 팀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을 찾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세리에A 나폴리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일마니토'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는 그의 행보를 주시하며 결정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새로운 환경을 택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이강인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그를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흐비차가 PSG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이강인으로 메우겠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대략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로 책정됐다. 다만 나폴리와 PSG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일정 부분 할인되거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바로 연봉 문제다. '칼치오 나폴리24'는 "이강인의 연봉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는 연봉 700만 유로(약 108억 원)를 받고 있다. 이는 나폴리의 기존 연봉 구조를 벗어나는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로멜로 루카쿠의 연봉인 769만 유로(약 119억 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다행히도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매체는 "나폴리 구단은 다가오는 시즌 반등을 위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지출도 검토 중이다. 이강인은 기술적이고, 유연한 공격 자원이다. 나폴리의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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