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 기자 보도! 토트넘, 프랭크 감독 선임한다…"48시간 내 합의 기대"

공신력 1티어 기자 보도! 토트넘, 프랭크 감독 선임한다…"48시간 내 합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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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스코어

토트넘 훗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접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랭크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기 위해 브렌트포드와 접촉했다. 향후 48시간 이내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다. 리그에서 17위를 기록했기 때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었다. 심지어 UEL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우승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더 나은 미래를 택하고자 이별을 고했다.

자연스레 새 감독 후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마르코 실바, 프랭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여러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프랭크 감독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여름 이적시장 계획 및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개인 조건 합의까지 완료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 프랭크 감독 측은 이미 토트넘과 다수의 회담을 진행했다. 구단 수뇌부는 그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에 적합한 후보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미러'는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에 동의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제 다니엘 레비 회장은 브렌트포드와 보상금 협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양 구단 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온스테인 기자는 "두 구단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상은 프랭크의 계약 해지 비용과 그와 함께할 코칭스태프에 대한 보상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비용은 1,000만 파운드(약 183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 감독으로 프랭크가 유력한 상황. 그가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까? '디 애슬레틱'은 크게 두 가지를 주목했다. 첫 번째는 유망주 육성이다. 과거 프랭크는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U-16, U-17, U-19)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에 유망주 육성에 특화된 감독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원하는 영입 정책과도 맞물린다.

두 번째는 전술적 유연함이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기본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보다 훨씬 유연하다. 강팀을 상대로는 3-5-2로 전환한다. 롱볼과 세트피스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후방 빌드업과 강한 압박을 위주의 전술을 가져갔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프랭크 감독은 유럽 본선 무대 경험이 없다는 것.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브뢴비 시절 UEL 예선에 진출한 경험은 있지만, 본선 무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따라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프랭크 감독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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