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 스포츠 떴다! 맨유, 음뵈모 영입 위해 2차 제안 준비…"선수도 맨유행 원해"

英 스카이 스포츠 떴다! 맨유, 음뵈모 영입 위해 2차 제안 준비…"선수도 맨유행 원해"

현대티비 0 58

사진=Theatre Of Dream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에 대해 1차 제안이 거절당한 후, 개선된 조건의 2차 오퍼를 제시할 예정이다. 거래 성사에 대해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음뵈모의 향후 행선지에 대해 여러 주장이 오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유와 토트넘 훗스퍼와 관련된 소식이다. 애당초 맨유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이번 여름 음뵈모가 맨유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곧 브렌트포드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차 제안까지 넣었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829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더한 제안을 브렌트포드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 측이 금액에 불만족스러워 거절했다.



최근 갑자기 토트넘과 연결됐다. '하이재킹'을 노린다는 이야기였다. '골닷컴'은 "토트넘은 맨유가 노리고 있는 음뵈모의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동시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함께 데려오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 수준의 제안을 맞출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맨유는 음뵈모를 반드시 데려올 생각. '기브미 스포츠'는 "음뵈모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 이에 맨유가 이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신력이 높은 '스카이 스포츠'에 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음뵈모의 맨유행에 손을 들어줬다. 로마노는 "음뵈모는 맨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선수 본인이 맨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제안이 거절된 후, 더 좋은 조건의 2차 제안을 준비 중인 상황. 로마노는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와 구단 간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 1차 제안이 거절된 후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료인 6,250만 파운드(약 1,151억 원)에 근접하는 새로운 제안을 준비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한편, 1999년생인 음뵈모는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다. 지난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통산 기록만 봐도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6시즌 동안 242경기 70골 47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에는 요안 위사와 투톱으로 나서며 프리미어리그(PL)를 폭격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음뵈모가 맨유로 향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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