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김민재, 리버풀 이적설 재점화..."반 다이크의 대체자, 현지 팬들도 KIM 원해"

'초대박!' 김민재, 리버풀 이적설 재점화..."반 다이크의 대체자, 현지 팬들도 KIM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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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사진=LFC 트랜스퍼

김민재가 리버풀과 연결됐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인덱스'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에 리버풀 스카우트팀이 즉각 반응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수비진에 에너지와 안정성을 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무조건 선발로 내세웠다. 설상가상 다요트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까지 모두 쓰러지면서 막중한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분명히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뛰어야 했다. 하지만 이는 곧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지난 UCL 8강전, 데어클라시커 도르트문트전이 대표적이다. 당시 김민재는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는데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이에 현지 매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최악의 수비수'라는 별명까지 붙일 정도였다.



결국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새 경쟁자인 조나단 타의 합류로 인해 이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빌트'는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줄어들 예정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원하는 팀은 많다. 과거 나폴리 시절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 벌써부터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첼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대표적이다.



그중 리버풀은 가장 매력적인 행선지다. 이번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나폴리 시절부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현재도 다시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당장 리버풀은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 '안필드 인덱스'는 "리버풀이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버질 반 다이크는 여전히 핵심이지만, 그의 나이와 체력적인 한계를 고려하면 대체자가 필요하다. 자렐 콴사, 조 고메즈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계약도 아직 연장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리버풀은 단순한 백업 이상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현지 리버풀 팬들도 김민재를 원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3,000만 파운드(약 551억 원)에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은 가성비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팬들은 나폴리 시절 그의 압도적인 수비력을 기억하고 있다. 뮌헨에서는 활약이 저조했지만, 리버풀에서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여름 리버풀에게는 리빌딩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핵심 전력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부상 시 스쿼드가 얇아질 수 있다. 김민재 같은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리버풀이 진지하게 리빌딩에 임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PSG 역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금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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