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페네르바체, 'SON-LEE' 모두 영입 대상..."초대형 영입 작전"

초대박! 페네르바체, 'SON-LEE' 모두 영입 대상..."초대형 영입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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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토픽사진=Bidebanasor

페네르바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를 유럽 강호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초대형 영입 작전을 준비 중이다. 그는 무려 5명의 스타급 선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5명의 선수다. 놀랍게도 이강인과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매체는 이강인과 관련해 "구단 간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더블 딜을 시도하고 있다. 곤살로 하무스와 함께 이강인을 데려오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함께했던 손흥민에게도 접촉을 시도 중이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페네르바체는 그에게 '미친 수준의 제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이강인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먼저 손흥민의 경우,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이번 시즌까지 10년 동안 활약했다. 과거 20대였던 그는 현재 32세가 된 베테랑이 됐다. 그 기간 동안 함께했던 팀 동료들은 전부 팀을 떠났다.



손흥민이 원했던 건 단 하나. 바로 우승 트로피였다. 결국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으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페네르바체에 앞서 사우디 프로리그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더 선'은 "사우디 측은 손흥민을 리그의 슈퍼스타로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사우디 측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글로벌 스포츠 OTT 'DAZN'에 출연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이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대화가 있었다. 아직 진전된 대화나 토트넘으로부터 공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도 가세했다. 만약 페네르바체로 향한다면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 과거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한 바 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을 매우 잘 활용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이강인도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기회를 주더라도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 출전시켰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어졌고,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다음 시즌 팀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을 찾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알렸다.

애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나폴리의 관심은 매우 진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오반니 만나 단장이 오랜 시간 이강인을 지켜봐왔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뜬금없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된 상황.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스포츠 바이블'이 인용한 매체는 튀르키예의 '파나틱'이다. '파나틱'은 다른 매체들에 비해 공신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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