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손흥민과 작별 준비?..."텔은 SON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

충격! 토트넘, 손흥민과 작별 준비?..."텔은 SON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

현대티비 0 4



토트넘 훗스퍼가 마티스 텔을 품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텔은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31년 6월까지 구단과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다. 그 배경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텔은 토트넘 임대를 승인하는 깜짝 결정을 내렸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의 설득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토트넘이 텔에게 출전 기회를 약속하면서 이적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기록은 공식전 20경기 3골 1도움. 기회가 아예 없던 것도 아니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 가운데 1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을 합하면 913분이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대비하면서 텔과 윌슨 오도베르 등 교체 자원 선수들을 리그 경기에 내세웠다.



애당초 완전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지난 4월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은 뮌헨과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 현재까지로는 5,000만 유로(약 809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활성화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완전 영입이었다. 로마노는 "텔은 토트넘과의 완전 이적 계약에 동의했다. 구단 간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52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57억 원)의 추가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텔이 남게 된 이유는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텔이 토트넘과의 완전 이적이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처음부터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프랭크 감독 역시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텔이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의 대체자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웹'은 "텔은 프랭크 감독 체제 하에 첫 프리시즌을 소화할 것이다. 이는 그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최적 포지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시즌 텔은 손흥민으로 인해 제한된 역할에 그쳤다. 이제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텔은 그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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