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울산 홍명보 감독, “주민규 대표팀에서 괜찮았다”

[카토커] 울산 홍명보 감독, “주민규 대표팀에서 괜찮았다”

맛돌이김선생 0 144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주민규에게 엄지를 세웠다.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 7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포함하면 7경기(5승 2무)로 상승세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곧바로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18일 만에 리턴 매치다. 울산은 지난 12일 홈에서 열렸던 전북과 ACL 8강 2차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전북만 만나면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시즌 ACL에서 1승 1무, 지난 시즌 리그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리그 역대 전적에서도 112전 42승 29무 41패로 어느새 앞서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ACL이 있었다. 양 팀 모두 피로감이 있을 텐데, 벌써 세 번째 대결이다. 쉽지 않다”고 전했다.

잘 나가는 울산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A매치 기간에 항상 완전체로 훈련을 할 수 없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태국과 2연전에 5인방(주민규, 이명재,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이 차출됐다. 애초 여섯 명이었는데, 엄원상이 부상으로 잔류했다. A매치 여파를 극복하는 것도 관건이다. 조현우와 이명재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 기간 그동안 나왔던 문제점들을 수정, 보완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 결과적으로 남은 선수들로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대표팀 선수들은 돌아왔을 때 당연히 선발로 뛴다는 의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 컨디션을 보고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태국과 2연전에서 주민규의 활약을 평가해달라는 물음에 홍명보 감독은 “태국과 첫 경기에서 득점 찬스를 놓친 부분은 아쉽다. 나머지는 괜찮았다. 대표팀 공격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그에서 계속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이 불발된 엄원상이 벤치에 앉는다. 그는 “생각보다 부상이 빠르게 호전됐다. 많이 좋아졌고, 본인의 의지도 충분하다”고 출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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