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조상현 감독 "선수들에게 하던 대로 하자고 했다"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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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04:11
LG가 10연승과 함께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3위 KT에 2경기 앞서 있는 L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한테는 하던 대로 해달라고 했다. 집중을 해달라고 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어떻게 나오든 우리가 하던대로 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현대모비스가 좋은 날은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이 좋다. 지난 경기도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박무빈에게 3점을 줬다. 그런 장면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라고 말했다.
2위를 확정지을 경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LG다.
조 감독은 "저희가 아직 순위가 확정이 안 됐다. 마레이도 좀 힘들어하는 느낌이 있다. 어떤 부분에서 경기력을 플레이오프에 맞출 수 있는지 봐야 한다. 오늘 경기 이기고 4강 직행을 확정지은 다음에 관리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9연승의 비결로는 동기부여를 꼽았다.
조상현 감독은 "동기부여 덕분인 것 같다. 2위 확정이라는 동기부여가 있었다. 제 욕심상 화도 많이 냈는데, 마레이가 돌아왔을 때도 걱정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해줬고 서로 신뢰가 많이 생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