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전 대승의 일등공신 케빈 더 브라위너를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6일 밤(한국 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졌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4-2로 대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더 브라위너의 맹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리하고 승점 70점대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힘든 승부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승리의 주역으로 더 브라위너를 지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사흘 동안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가 육체적인 것보다 더욱 컸다"라고 말한 뒤, "더 브라위너가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던 경기다. 전술 얘기를 할 수 있지만 더 브라위너 덕이라고 말할 수 있다. 5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었던 선수였다. 그런데도 우수하다. 복귀전에서도 좋은 장면이 있엇다. 그때 베스트 몸 상태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그런 건 당연한 일이다. 정말 특별한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0일 새벽 4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