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은중 감독, "철저히 준비했을 울산, 우리도 준비할 거 많더라"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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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12:57
김은중 수원 FC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에 시즌 첫 패를 당한 울산 HD가 더욱 준비를 철저히 했을것이라 승부를 전망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FC는 잠시 후인 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울산 HD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네 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 FC는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울산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준비할 게 많더라. 지난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울산이 워낙 스쿼드가 좋아 준비를 철저히 준비했을 것이다. 울산의 공격이 좋지만 수비에 실점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준비를 잘했다"라고 울산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라운드 대전의 승리가 힌트일 수 있지만, 그만큼 울산이 준비를 잘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들의 홈 경기다"라고 짚은뒤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을 더 잘하게 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승부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김 감독은 "90분 경기인 만큼 언제 시점을 잡고 상황을 만들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일단 인내심을 가지며 승부하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울산 수비수 김영권 결장 소식에 대해선 "당연히 예측했다"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김기희 선수가 부상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다음에 김영권 선수는 사실은 경기를 안 뛰더라도 대기 명단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변수가 될 것같디"라고 답했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살아나고 있는 지동원과 관련해 믿음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분명 재능이 있고 책임감도 있다.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리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