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대한항공 4연패 견인한 리베로 오은렬, 현대캐피탈로 FA 전격 이적

[카토커] 대한항공 4연패 견인한 리베로 오은렬, 현대캐피탈로 FA 전격 이적

맛돌이김선생 0 120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견인했던 리베로 오은렬(27)이 전격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2일 배구계에 따르면 오은렬은 최근 현대캐피탈과 FA 계약서에 사인했다.

2019-20시즌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오은렬은 그 동안 주전 리베로로 4년 연속 항공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현대캐피탈의 러브콜을 받았고 오은렬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 제도를 달리하는 FA 등급제를 운영하는데 오은렬은 B그룹이라 별도의 보상선수가 발생하진 않는다.

남자부는 연봉 2억5000만 원 이상이 A그룹, 연봉 1억 원~2억5000만 원 미만이 B그룹, 연봉 1억 원 미만이 C그룹이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FA 영입선수 포함 5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혹은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B그룹과 C그룹 FA를 영입할 때는 보상금만 지급하면 된다. B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원 소속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다른 '집 토끼'였던 미들블로커 차영석(30)과도 사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B그룹으로 알짜 FA로 불린 차영석은 복수의 팀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현대캐피탈과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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