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같은 슈퍼스타, 다른 반응' 오타니엔 '1센트도 아깝지 않다" 찬양일색 vs 야마모토엔 "큰 돈 받고 있지?" 뜨뜻미지근

[카토커] '같은 슈퍼스타, 다른 반응' 오타니엔 '1센트도 아깝지 않다" 찬양일색 vs 야마모토엔 "큰 돈…

맛돌이김선생 0 114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명의 일본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이도류' 오타니에 7억 달러를, 야마모토에3억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둘 합쳐 10억 달러가 넘는다. MLB 사상 유례없는 거액 투자였다.

하지만 시즌 초 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오타니의 경우 찬양일색인데 비해 야마모토에 대한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인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175호였다.

오타니는 16경기에서 0.353의 타윤에 홈런 4개 2루타 10개 3루타 1개를 쳤다.장타율이 0.706이다.

이에 팬들은 "1센트도 아깝지 않다" "레전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며 찬양하고 있다.

특히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도 불구하고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미 캘리포니아 연방 검찰은 12일 미즈하라가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달러(약 221억6000만원) 이상을 빼돌렸다며 오타니의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타니의 예금 계좌에서 1600만달러 이상을 몰래 빼돌려 도박업자에게 송금했고, 은행에 전화해 자신이 오타니라고 속여 은행 측이 거액의 송금을 승인하도록 했다.

검찰은 또 오타니는 불법 도박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AP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 판사는 미즈하라의 보석을 허용하면서 오타니나 증인과 접촉하지 말 것과 도박 중독 치료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미즈하라는 13일 변호사를 통해 "오타니, 다저스, 메이저리그,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리즈에 이어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김하성과 매니 마차도에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3실점하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한 팬은 "큰 돈을 받고 있겠지!"라며 비아냥댔고, 다른 팬은 "지금 일어나는 일이 너무 나쁘다"라고 적었다. "그는 변화구를 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는 엘리트이지만 슬라이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팬들도 있었다.

좀 더 기다리겠다는 팬들도 있었다. "6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아직 신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MLB 타자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기다려 주자" "6월까지 그가 폼을 되찾을지 어떨지, 참을성있게 지켜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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