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왼쪽부터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 선수, 오른쪽 ‘헌터’ 박종헌 선수>작년 8월에 첫 번째 라이즈 대회가 개최된 이후 8개월 만에 두 번째 대회가 열리게 된다. 국내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33)와 ‘헌터’ 박종헌(31)을 비롯한 라이즈02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오하라 주리와 박종헌은 작년부터 블랙컴뱃에서 서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현 블랙컴뱃 라이트급 챔피언인 ‘피에로’ 이송하 선수에게 패배하면서 재대결을 하기 위해 꾸준히 블랙컴뱃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이터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가 차기 블랙컴뱃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블랙컴뱃 라이즈02 대회는 일본의 DEEP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이터들이 4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대회 규모가 국제적으로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향후 블랙컴뱃은 지속적으로 라이즈 대회를 개최하여 블랙컴뱃 소속 선수들뿐만 아니라 해외 강자 선수들까지 경쟁하는 무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