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황선홍호 안 보낸 이유'...스토크 배준호 미친 활약, '5호 도움+최고 평점'→플리머스전 대승 주역

[카토커] '황선홍호 안 보낸 이유'...스토크 배준호 미친 활약, '5호 도움+최고 평점'→플리머스전 대승 주역

촐싹녀 0 109

 


배준호는 시즌 막판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스토크 시티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플리머스에 3-0 대승을 거뒀다.

배준호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여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이적한 후 주전 입지를 다지면서 연속해서 스토크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한 배준호는 활약을 이어갔다. 배준호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파리 올림픽 본선 여부 결정)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스토크가 내주지 않았다. 강등 싸움을 하는 여파가 있었고 배준호가 그만큼 필요하기에 내주지 않았다. 


플리머스전에서 스토크가 배준호를 내주지 않은 이유를 증명했다. 스토크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 조쉬 로랑의 패스를 받은 후버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키-야나 후버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배준호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배준호가 밀리언 맨호프에게 패스했고 맨호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맨호프의 슈팅은 우측 하단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스토크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우트 뷔르거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스토크의 3-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스토크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득점을 한 후버와 더불어 배준호에게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 배준호는 이날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90%(시도 39회, 성공 35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4회(시도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8회(시도 1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스토크온트렌트라이브'는 "배준호는 쿤들과 호흡이 좋았다. 발 밑은 부드러웠고 공이 없어도 열심히 움직였다. 경기에 잘 집중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줬다.

경기 후 슈마허 감독은 맨호프를 칭찬하면서 "그와 함께 배준호도 정말 잘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더 나아져야 하지만 하프타임 연설 이후 팀이 바뀌었고 모든 시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하면서 배준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십 36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린 배준호 활약과 별개로 스토크는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다. 챔피언십은 24개 팀이 참여하고 최하위 3개 팀이 강등이 되는데 스토크는 17위다.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와 승점 6 차이다. 언제든 떨어질 수 있기에 안심은 금물이다. 배준호는 남은 시즌에도 스토크 잔류를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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