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사비, 팀에 남는다" 바르셀로나, 사임 결정한 레전드 설득 성공…만장일치로 유임 지지

[카토커] "사비, 팀에 남는다" 바르셀로나, 사임 결정한 레전드 설득 성공…만장일치로 유임 지지

맛돌이김선생 0 70

 


 바르셀로나가 사임 의사를 밝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설득하면서 동행을 더 이어나간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벤치에 남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출신 사비 감독은 현역 시절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다.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클럽과 조국의 전성기를 연 주역으로 활약했다.

1998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사비는 통산 767경기 85골 184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 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트로피를 25개나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133경기 13골을 올리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을 우승하고,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도 2번(2008, 2012) 우승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축구선수로서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남긴 사비는 2015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 알사드에서 뛰다가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알사드에서 2년간 감독직을 수행한 그는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사령탑이 되면서 친정팀에 돌아왔다.

당시 하락세를 겪으며 라리가와 UEFA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장악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년 차인 2022-23시즌에 라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4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클럽에 선물했다.

어느덧 바르셀로나를 지휘한지 3년 차가 된 사비 감독은 지난 1월 2023-24시즌이 끝나면 지휘봉을 내려 놓고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1월 비야레알과의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역전패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 난 6월 30일이 되면 클럽을 떠난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 그리고 스태프들과 논의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팀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바르셀로나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 결정이 전반적인 상황을 완화시킬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책임감을 느낀다. 며칠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제 이 사실을 발표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난 구단의 문제가 되고 싶지 않다. 2년 전 그랬듯 바르셀로나의 해결책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 사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에 밀려 3위에 위치했고, 연초에 치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레알에 1-4로 완패해 사비 감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도 사비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 들였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생각을 바꿨다. 그들은 사비 감독에게 좀 더 바르셀로나를 이끌어 줄 것을 설득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신뢰할 만한 대체자를 찾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하지만 데쿠 단장의 업무는 쉽지 않았고, 구단에는 사비 감독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비 감독과 친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비공식적이지만 진심을 담아 1년 계약을 더 이행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의 설득에도 사비 감독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지난 22일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3 패배를 당한 뒤 사비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팀과 작별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 간의 이별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결국 사비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구단의 설득에 사비 감독은 사임 결정을 번복하고 계속 바르셀로나를 지휘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동행을 더 이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던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21년 11월부터 친정팀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는 지난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단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가 바르셀로나 1군 감독직을 계속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비가 시즌 중반 몇 가지 발언을 한 것을 알고 있지만 어제 우린 이야기를 나눴고, 사비는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팀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야망을 내게 전달했다"라며 "이제 우린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고, 개선을 위해 일부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엔 안정성이 필수이다. 아주 어리거나 경험이 약간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팀엔 이런 안정성이 필요하다"라며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사비 감독을 잔류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비가 여전히 바르셀로나 감독이라는 건 자부심의 문제"라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우린 항상 사비가 마음을 바꾸길 바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다"라며 "사비 감독이 계속 바르셀로나를 지휘해주길 원했고, 구단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사비 감독의 유임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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