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42일만의 위닝시리즈' 한화, 고졸신인 조동욱 데뷔 첫 승 기쁨 두배

[카토커]'42일만의 위닝시리즈' 한화, 고졸신인 조동욱 데뷔 첫 승 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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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김태연[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얼마만의 위닝시리즈였나.

한화이글스는 5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둬 3월 31일 KT위즈 전 이후 42일만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이 날은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 좌완 루키 조동욱이 데뷔 첫 승을 거둬 기쁨 두 배였다.

선취점을 먼저 뽑은 팀은 키움이었다.

1사 후 임지열의 안타를 페라자가 뒤로 빠뜨리면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용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역시 선발 등판한 고졸 신인 전준표를 상대로 최재훈이 볼넷, 1사 후 최인호의 투수 실책으로 1,3 루를 만들었고 투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혜성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4회말에도 김태연의 2루타와 문현빈의 번트안타-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정은원의 안타와 최인호의 유격수 땅볼,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5-1로 스코어를 벌렸다.

5회말에도 노시환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김태연의 2루타, 문현빈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2점을 추가했으며 7회말에도 이도윤의 볼넷과 최재훈의 2루타로 8-1로 벌렸다.

그러나 너무 자만한 탓이었을까.

8회초 바뀐 투수 김규연이 난조를 보이며 김시앙에게 안타를 맞았고, 임지열에게 투런홈런을 얻어 맞아 8-3으로 추격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용규와 도슨에게도 연속안타를 맞았고, 김혜성을 1루수 직선타-이주형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으나 고영우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다급해진 한화는 마무리 주현상을 긴급투입했고, 다행히 김휘집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9회초도 주현상은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며 오랜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6이닝 1실점 1볼넷 3피안타로 데뷔 첫 승을 거뒀으며, 팀 내부에서는 류현진-황준서에 이어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 세 번째 고졸 신인으로 기록 됐다.

또한 2018년 양창섭(삼성)에 이어 6년만에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고졸 신인으로 남게 됐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3이닝 2실점(비자책점)2볼넷 5탈삼진 2피안타를 기록해 혹독한 선발 신고식을 치렀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4할 승률 복귀와 함께 키움과 승차없는 8위로 복귀했으며, LG에게 패한 꼴지 롯데와의 승차를 두 게임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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