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EPL이 직접 확인한 '韓 보물' 답네! 황인범 시즌 6호골 작렬, 英 보고 있나?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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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02:49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황인범. /AFPBBNews=뉴스1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황인범. /AFPBBNews=뉴스1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는 특급 미드필더다웠다.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즈베즈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부터 골 잔치였다. 즈베즈다는 전반 20분 만에 셰리프 은디아예(28)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5분 뒤에는 실점을 허용했다. 29분에는 은디아예의 멀티골이 터지며 즈베즈다가 2-1 리드를 잡았다.
황인범은 36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는 급히 손을 뻗었지만, 황인범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기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는 39분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황인범의 결승골 덕분에 승점 3을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드필더다웠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팀 스카우터는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은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황인범이 동료를 격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여기서 황인범은 눈부신 경기력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터에 눈도장을 찍었다. 파르티잔전에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빛났다. 특유의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즈베즈다 공격을 이끌었다.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 가담 능력도 돋보였다.
심지어 선제골 기점 역할도 해냈다. 황인범은 태클을 피한 뒤 왼발 크로스로 동료의 머리를 정확히 찾았다. 헤더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세르비아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도 통했다.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무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포머'는 "황인범은 어시스트나 골로 그의 성적을 장식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시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라며 "그는 상대 선수 사이로 패스를 찔러넣는다. 팀 동료에게 완벽하게 공을 전달하기도 한다. 프리미어리그의 한 구단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해당 매체는 황인범의 남다른 수준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인포머'는 "황인범은 세르비아 슈퍼리그보다 더 강한 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라며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뛰기 좋은 환경이기는 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강한 제안이 오면 즈베즈다는 황인범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프리미어리그 구단도 황인범 영입에 진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포머'는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의 스카우터는 황인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구단도 황인범이 이적을 원하는 놓아줄 것이다. 물론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미 황인범은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즈베즈다는 지난 12월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황인범은 팀의 2-3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황인범은 2022~2023시즌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CL 우승)에 빛나는 맨시티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았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8.8로 황인범을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은 단 한 개의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심지어 황인범은 기회 창출 5회, 큰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9회 등을 기록했다. 빈번했던 과감한 패스 시도에 비해 성공률도 80%(28/35)로 높았다. 태클은 2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공은 단 한 번도 뺏기지 않았다. 실책 없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인범의 생애 첫 빅리그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K리그의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한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MLS),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에서 활약했다.
황인범. /AFPBBNews=뉴스1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황인범. /AFPBBNews=뉴스1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는 특급 미드필더다웠다.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즈베즈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부터 골 잔치였다. 즈베즈다는 전반 20분 만에 셰리프 은디아예(28)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5분 뒤에는 실점을 허용했다. 29분에는 은디아예의 멀티골이 터지며 즈베즈다가 2-1 리드를 잡았다.
황인범은 36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는 급히 손을 뻗었지만, 황인범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기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는 39분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황인범의 결승골 덕분에 승점 3을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드필더다웠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팀 스카우터는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은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황인범이 동료를 격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여기서 황인범은 눈부신 경기력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터에 눈도장을 찍었다. 파르티잔전에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빛났다. 특유의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즈베즈다 공격을 이끌었다.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 가담 능력도 돋보였다.
심지어 선제골 기점 역할도 해냈다. 황인범은 태클을 피한 뒤 왼발 크로스로 동료의 머리를 정확히 찾았다. 헤더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세르비아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도 통했다.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무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포머'는 "황인범은 어시스트나 골로 그의 성적을 장식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시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라며 "그는 상대 선수 사이로 패스를 찔러넣는다. 팀 동료에게 완벽하게 공을 전달하기도 한다. 프리미어리그의 한 구단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해당 매체는 황인범의 남다른 수준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인포머'는 "황인범은 세르비아 슈퍼리그보다 더 강한 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라며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뛰기 좋은 환경이기는 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강한 제안이 오면 즈베즈다는 황인범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프리미어리그 구단도 황인범 영입에 진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포머'는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의 스카우터는 황인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구단도 황인범이 이적을 원하는 놓아줄 것이다. 물론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미 황인범은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즈베즈다는 지난 12월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황인범은 팀의 2-3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황인범은 2022~2023시즌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CL 우승)에 빛나는 맨시티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았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8.8로 황인범을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은 단 한 개의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심지어 황인범은 기회 창출 5회, 큰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9회 등을 기록했다. 빈번했던 과감한 패스 시도에 비해 성공률도 80%(28/35)로 높았다. 태클은 2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공은 단 한 번도 뺏기지 않았다. 실책 없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인범의 생애 첫 빅리그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K리그의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한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MLS),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