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USGA, 파인허스트에 골프하우스 개장

[카토커]USGA, 파인허스트에 골프하우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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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허스트 골프하우스 [사진=USGA]미국골프협회(USGA)가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 7에이커 규모의 캠퍼스 골프하우스 파인허스트를 공식 개장했다.

새로운 캠퍼스에는 협회의 장비 테스트 및 연구 시설, 방문객 친화적인 USGA 익스피리언스, 야외 교육 기능 및 최근 이전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행정 사무실이 들어 있다. 마이크 완 USGA 대표는 오픈 행사에서 “USGA에 들어온 이후로 항상 골프 역사를 기념해온 것을 알리려 했었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10년 이상 이끌면서 세계화에 성공하고 규모도 키워낸 완이 심혈을 기울인 이벤트인만큼 향후 이처럼 대형 골프 리조트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 주목받을지 기대된다. 이들 공간은 일반에 공개된다. 수~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6월 한 달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USGA익스피리언스는 골프에 대한 몰입감 있는 시각과 통합, 공개, 관리 및 발전을 위한 USGA의 모델하우스로 증강 현실,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조각품 및 트로피 등을 멀티미디어로 디스플레이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함께 이곳은 리서치와 테스트 센터(R&TC)로도 활용된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서는 스포츠 팬들이 경기를 훌륭하게 만든 선수들의 유산을 발견하고 되살릴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수집품인 USGA의 심도깊은 골프 유물 컬렉션을 골프 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이밖에 식물원 개념인 더 글레이드(Glade), 소나무숲을 복원한 더 그로브(Grove) 등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USGA가 파인허스트 한 곳에 장기적으로 진출할 경우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USGA의 대회들과 합치면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USGA는 이곳에서 올해 2024년 US오픈(6월13~16일)과 2029년 남녀US오픈 등 향후 12개의 챔피언십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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