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연경 올스타전' 해외 라인업 공개...페레이라-곤차로바-라자레바 참가
'김연경 올스타전' KYK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해외 배구스타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연경(흥국생명)은 오는 6월 8~9일, 이틀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한배구협회와 소속사 라이언앳의 협업으로 국가대표 은퇴식 겸 세계배구 올스타전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치른다.
이에 따라 KYK인비테이셔널 공식 계정은 지난 13일과 16일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세계배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흥국생명 구단 측에서는 김연경을 비롯해 김수지, 도수빈, 임혜림, 박혜진이 참가한다. 은퇴 선수로는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리베로 김해란과 한송이(정관장)가 참가하며 추후 명단 추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출전 명단이 전체 공개됐다. 먼저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 쉐일라 카스트로, 나탈리아 페레이라, 파비아나 클라우디노가 이름을 올렸다.
전(前)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헬렌 루소와 양효진, 루소 SNS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하던 시절 안나 라자레바, 라자레바 SNS
일본에서는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나가오카 미유, 이노우에 카토에가 나선다. 벨기에에서는 현대건설에서 활약했던 헬렌 루소(엘린 루소)가 참가를 알렸고 태국은 플룸짓 틴카오가 나선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야밀라 니세티가 참가한다. 러시아는 20-21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안나 라자레바와 나탈리아 곤차로바, 네덜란드는 마렛 그로스가 출격한다.
다만 해외 라인업은 행사 전까지 추가 및 변경 가능성이 있다. 주최 관계자는 MHN스포츠와의 이전 통화에서 "해외 선수들은 스케줄이 확실하지 않아 2~3주 전까지도 명단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달 8일 열린 23-24시즌 V-리그 시상식을 통해 현역 연장의 뜻을 전했다. 김연경은 해당 시상식에서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과 MVP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