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2024 남미 축구 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랜 기간 국가대항전과 연이 없었던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2021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영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제패한 건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었다.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스리톱은 훌리안 알바레즈-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였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을 경험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주축 공격수다. 메시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자원이다.







중원은 파울로 디발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였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7년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AS 로마 소속이다. 맥 알리스터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수비진은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였다. 아쿠냐는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레프트백이다. 오타멘디는 전성기 시절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였다. 로메로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원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몰리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마르티네스는 오랜 기간 아스널에서 백업 골키퍼에 머물렀지만 2019/20시즌부터 아스널에서 조금씩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2020년 9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후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올라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한 그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에 해당하는 골든글러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