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음바페, '감동+근본' 인터뷰..."공장에서 일하며 적은 돈 받는 이들 있기에 내가 세상을 불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카토커] 음바페, '감동+근본' 인터뷰..."공장에서 일하며 적은 돈 받는 이들 있기에 내가 세상을 불평하는 것은 …

맛돌이김선생 0 113

- 음바페가 기자회견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 음바페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있기에 내가 세상에 불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확실한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다. 페레스 회장은 다음 시즌 16번째 UCL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기자회견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소감으로 "매우 기쁘고, 해방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안도하고 있으며 자랑스럽다. 언제나 이 구단에 합류하길 꿈꿔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불행했는지를 묻는 질문엔 "PSG에서 불행했던 것은 아니다.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들이 있긴 했지만, 나는 리더였고 사람들은 불행한 이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드러낼 수 없었던 것들이 있다"라고 했다.

또한 "매우 많은 압박이 있었지만, 인생에는 더욱 중요한 것들이 있다. 공장에서 일하며 훨씬 적은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세상에 불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기자 회견을 통해 보인 음바페의 성숙한 태도에 다수의 매체는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해당 내용을 공유한 소셜미디어 채널엔 "음바페는 어른이다", "PSG에서 고생했다",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원한다" 등의 호평이 주를 이뤘다.

한편 레알은 올 시즌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승점 10점 차로 따돌리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5번째 정상을 밟은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이에 16번째 대권에 성공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지난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CL 결승 직후 "레알은 이미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2024/25 시즌 목표는 16번째 UCL 우승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올 시즌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이에 팬들은 페레스의 구단 경영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페레스는 올 시즌 '더블'을 달성하며 구단의 성공을 이끌었고 음바페를 영입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심지어 페레스 회장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음바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PSG에 이적료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꼼꼼함을 보였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자유 계약선수(FA)로 레알에 합류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에 계약 보너스 1억 유로(약 1,495억 원)를 분할 형태로 지급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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