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브라운이 최고" 키드 감독의 의도적 흔들기? BOS 듀오의 반응은?


제이슨 키드 감독이 남긴 이야기에 보스턴의 선수들이 응답했다.
2024 NBA 파이널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만났다. 보스턴의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07-89의 승리를 따냈다.
2차전을 앞두고 댈러스의 키드 감독은 "브라운이 보스턴 최고의 선수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제일런 브라운의 능력을 칭찬한 인터뷰로 들릴수도 있지만 보스턴의 1옵션인 제이슨 테이텀을 깎아내리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이는 테이텀과 브라운의 관계를 흐트러트리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는 인터뷰다.
이러한 키드 감독의 인터뷰에 테이텀과 브라운 역시 응답했다. 우선 테이텀은 "농구는 팀 스포츠다. 우리 팀에 브라운이 없었다는 우리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이간질 시키려는 것을 알고 있다. 영리한 행동이지만 이미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그런 부분을 겪어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고 했다.
또한 브라운 역시 "뭐라 할 이야기가 없다. 이것은 팀 경기이며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지금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감당할 것이며 우리의 사이에 외부의 의견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한편 1차전에서는 브라운이 22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으로 활약한 가운데 테이텀은 16점 1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